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4)
[2019 KBO 포스트시즌] 공룡군단, 아쉽지만 여기까지 10월 3일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잠실에서 NC와 LG가 맞붙었다. 양팀 감독은 선발투수로 각각 프리드릭, 켈리 선수를 내세웠다. NC의 선발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 선수는 에디 버틀러의 대체 선수로 7월 9일 영입되어 남들보다 늦은 출발을 했지만, 1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승을 거두며 72이닝을 책임지고 2.75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LG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29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14승, 180.1이닝, 2.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윌슨과 함께 LG의 든든한 원투펀치로 자리매김 하였다. 두 팀 모두 뛰어난 선발투수가 출격하기에 균형이 쉽사리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프리드릭이 먼저 무너졌다. 1회부터 선두타..
[19-20 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남자, 황희찬 한국 시각 10월 3일 새벽,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황희찬이 소속된 잘츠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이 열렸다. 리버풀은 작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었고, 리그에서도 7연승을 질주하며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잘츠부르크 역시 리그에서 8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스트리아 리그의 수준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부족한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리버풀의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모두가 리버풀의 우세를 점쳤지만 잘츠부르크 팀 로고의 황소처럼 잘츠부르크 선수들은 끊임없는 투지로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3-0으로 뒤졌지만 잘츠부르크 선수들은 힘을 냈다. 그 중심에는 대한민국의 황소, 황희찬 선수가 있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
[19-20 UEFA 챔피언스리그] 4골을 폭발하며 토트넘을 무너뜨린 주인공, 세르쥬 나브리 한국 시각으로 지난 새벽 (10월 2일) 런던에서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손흥민 선수가 세계 최강팀 반열에 속하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어떠한 경기력을 보일지 많은 기대가 컸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손흥민 선수가 첫 골을 터뜨리며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전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1-2로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는 오늘 경기의 주인공인 세르쥬 나브리가(Serge Gnabry) 폭발했다. 혼자 4골을 뽑아낸 것이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케인과 레반도스프스키의 골이 터졌지만, 주인공은 나브리였다. 나브리는 1, 3, 4번째 골은 오른발로 득점했으나 2번째 골은 왼발..
[2019 KBO 정규리그] 2019 정규리그 드라마의 주인공 우승팀 '두산 베어스'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 KBO리그를 응원하는 팬이라면 관심을 가졌을 그 경기. 정규리그 우승팀을 결정지은 그 경기가 9회 말 박세혁 선수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운 두산의 승리로 정규리그의 막을 내렸다. SK와이번스는 이 경기가 NC의 승리 혹은 무승부로 끝나야만 우승을 할 수 있었고, 두산은 승리해야만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기회가 주어졌었다. NC가 두 팀의 정규리그 우승의 열쇠를 쥐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산은 마치 '드라마'를 썼다. 8월 15일까지만 해도 당시 선두 SK는 두산에 9경기나 앞서있었고, 두산은 3위에 그쳤기에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지만 두산은 포기하지 않았다. SK가 타선의 침체로 부진에 빠지는 동안 두산은 무서운 상승세로 치고 올라왔다. 두산..
[18-19 MLB 포스트시즌] MLB 포스트시즌 개막 하루 앞으로 ! 현지 시각 오후 8시 8분, 밀워키와 워싱턴의 경기를 시작으로 세계 최강 야구팀을 결정하는 MLB 포스트시즌의 베일이 벗겨집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대한민국의 최지만 선수가 4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템파베이와 오클랜드가, 내셔널 리그에서는 밀워키와 워싱턴이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두고 단판으로 붙게 됩니다. 와일드카드 게임이 끝나면 이긴 팀은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디비전 시리즈는 각 지구의 1위와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승리한 팀 등 8팀이 5전 3선승제로 치러지게 됩니다. 디비전 시리즈에선 류현진 선수의 모습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소속팀인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승자와 격돌하기 때문인데요, 류현진 선수가 언제 선발 등판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CBS 스..
[2019 KOVO컵 경기 리뷰] 허수봉 앞세운 상무, 가빈의 한국전력 잡다! 2019 KOVO컵 프로배구대회 리뷰 2019-09-30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팔마 실내체육관에서 2019 순천 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대회 B조 1차전 경기가 9월의 마지막 날에 열렸습니다. 이 경기는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의 데뷔전, 복귀한 가빈 슈미트 선수가 오랜만에 한국 팬의 첫 선을 보이는 만큼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였습니다. 프로 출신의 새로운 얼굴들이 상무에 입대하며 상무도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외국인 선수가 버티고 있는 한국전력이 우세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습니다.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에 국가대표로 뽑힌 허수봉 선수가 66.6%의 뛰어난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서브에이스, 블로킹을 각각 1개씩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34점을 뽑아냈..